웃을 때 눈꼬리에 생기는 눈가 주름은 보툴리눔 독소 주사(흔히 주름 주사라고 부르는 시술)로 많이 다룹니다. 효과가 얼마나 오래가는지를 본 무작위 시험과 함께, 주사 뒤 눈물막과 눈 표면을 3개월 동안 지켜본 연구, 주사 경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눈물 분비를 비교한 연구를 살펴봅니다.
먼저 기억할 한 문장 눈가 주름 주사는 무작위 시험에서 한 달 뒤 주름이 뚜렷이 줄고 여러 달 효과가 이어졌지만, 눈 깜빡임 근육에 작용하는 만큼 눈물막이 잠시 불안정해지거나 눈물 분비가 적게 측정되었다는 연구도 있어, 건조한 눈이라면 시술 전후 눈 상태를 함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핵심 |
|---|---|
| 주름 개선(무작위 303명) | 한 달 뒤 주름이 없거나 가벼운 수준 87.2%(위약 11.9%) |
| 지속 | 원래 정도로 돌아가는 데 걸린 시간 중앙값 24.7주 |
| 눈 표면(30명) | 3개월에 눈물막 유지 시간이 짧아지고 기름샘 지표가 나빠짐 |
| 눈물 분비(670눈) | 주사 경험군에서 기본 눈물 분비 「낮음」 48.3%, 경험 없는 군 32.9% |
이 글을 읽는 법
눈가 주름은 웃을 때 눈꼬리 바깥으로 퍼지는 가는 주름으로, 흔히 까마귀발 주름이라고도 부릅니다. 나이가 들며 표정을 지을 때뿐 아니라 가만히 있을 때도 남게 되면 신경 쓰이기 쉽고, 이를 줄이기 위해 보툴리눔 독소 주사를 맞는 사람이 많습니다. 흔히 상품명으로 「보톡스」라고 부르지만, 같은 원리의 여러 제품이 있어 이 글에서는 성분 이름인 「보툴리눔 독소」로 부릅니다.
이 주사는 근육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줄여 주름을 펴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눈가 주름을 만드는 근육은 눈을 감고 깜빡이게 하는 눈둘레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눈가 주름 주사가 눈 깜빡임과 눈물, 눈 표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안과 관점에서 궁금해할 만한 질문입니다.
이 글은 세 편의 연구를 바탕으로 합니다. 첫째, 눈가 주름에 보툴리눔 독소 액상 제제를 주사한 군과 위약을 주사한 군을 6개월 동안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시험입니다. 둘째, 눈가 주름 주사를 맞은 30명의 눈물막과 눈 표면, 기름샘을 3개월 동안 지켜본 연구입니다. 셋째, 눈꺼풀 수술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 가운데 눈 주변에 주사를 맞은 사람과 맞지 않은 사람의 기본 눈물 분비를 비교한 670눈 연구입니다.123
읽는 순서는 효과에서 시작해 눈 건강으로 이어집니다. 2절에서 주름이 생기는 원리와 주사의 작용을 설명하고, 3~4절에서 무작위 시험의 효과와 지속 기간을, 5절에서 주사가 눈 표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길을, 6~7절에서 눈 표면과 눈물 분비 연구를, 8절에서 숫자와 증상을 함께 읽는 법을 다룹니다. 9절은 한계, 10절은 상담 질문, 11절은 체크리스트입니다.
먼저 밝혀 둘 점은, 이 글이 주사의 효과를 깎아내리거나 위험을 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무작위 시험은 주름 개선 효과를 분명히 보여 주었고, 눈 표면 변화를 다룬 연구들도 대부분 일시적이거나 증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변화를 보고했습니다. 다만 이미 눈이 건조한 사람이나 콘택트렌즈를 쓰는 사람, 눈꺼풀 수술을 앞둔 사람이라면 알아 둘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용어도 미리 정리합니다. 「눈물막 유지 시간(눈물막 파괴 시간)」은 눈을 뜬 뒤 눈물막이 깨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짧을수록 눈물막이 불안정하다는 뜻입니다. 「기름샘(마이봄샘)」은 눈꺼풀 가장자리에 있어 눈물 위에 기름층을 만드는 샘입니다. 「쉬르머 검사」는 종이 띠를 눈꺼풀에 걸어 눈물이 얼마나 적시는지로 눈물 분비를 재는 검사입니다.
약의 용량과 주사 방법은 진찰한 의료진이 정합니다. 시술 여부도 진찰을 통해 정해야 하며, 연구에 나온 내용은 결정을 돕는 참고 자료입니다. 연구에 나오는 숫자는 해당 논문에 실린 값이며, 어떤 대상에서 나온 숫자인지 함께 적었습니다.
눈 주변 주사에서 드물게 생기는 눈꺼풀 처짐이나 복시 같은 부작용은 이 글에서 다루는 세 연구의 초점이 아니어서 자세히 다루지 못했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시술한 곳에 바로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눈가 주름은 왜 생기고 주사는 어떻게 작용하나
눈가 주름은 눈을 둥글게 감싸는 눈둘레근이 수축하면서 그 위의 피부가 접혀 생깁니다. 웃거나 눈을 찡그릴 때 눈둘레근의 바깥쪽 부분이 눈꼬리 방향으로 피부를 끌어당기며 부채꼴 모양의 주름이 생기는데, 이 동작을 오랜 세월 반복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깊어지고 가만히 있을 때도 남게 됩니다.
눈둘레근은 주름만 만드는 근육이 아닙니다. 이 근육은 눈을 감고, 깜빡이고, 눈물을 눈 안쪽의 눈물 배출구 쪽으로 밀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눈꺼풀 가장자리의 기름샘을 눌러 기름을 짜내는 데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눈 깜빡임은 눈물을 고르게 퍼뜨리고, 기름층을 보충하고, 오래된 눈물을 내보내는 일을 함께 합니다.
보툴리눔 독소는 신경이 근육에 「움직이라」는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의 분비를 막아, 주사한 자리의 근육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줄입니다. 눈가 주름 주사는 눈둘레근의 바깥쪽 일부에 주사해 주름을 만드는 움직임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신경이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근육 움직임이 돌아오기 때문에 효과는 몇 달 뒤 사라집니다.
주사하는 위치는 주로 눈꼬리 바깥쪽으로, 눈을 감게 하는 핵심 부위와는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눈을 감는 기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술됩니다. 다만 약이 주변으로 퍼지거나 주사 위치에 따라 눈둘레근의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은 이야기되어 왔고, 이것이 눈 깜빡임과 눈 표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배경입니다.
눈가 주름은 주름 주사만으로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 탄력이 많이 떨어져 생긴 주름은 근육 움직임을 줄여도 남을 수 있어, 레이저나 고주파 같은 다른 방법이 함께 쓰이기도 합니다. 이런 방법은 다른 글에서 다룹니다.
또 같은 사람이라도 주름의 깊이와 근육의 힘에 따라 주사 효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근육이 강해 표정 주름이 뚜렷한 사람은 효과를 크게 느낄 수 있고, 피부 처짐이 주된 원인인 사람은 기대보다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이런 원리를 알면 연구 결과를 읽기가 쉬워집니다. 무작위 시험은 주름 개선이라는 「의도한 효과」를, 눈 표면 연구들은 눈둘레근의 다른 역할에 미칠 수 있는 「의도하지 않은 영향」을 살펴본 것입니다.
정리하면, 눈가 주름 주사는 주름을 만드는 근육의 움직임을 줄이는 시술이지만, 그 근육이 눈 깜빡임과 눈물에도 관여한다는 점에서 눈 건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눈가 주름의 모양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눈꼬리에서 위쪽으로 퍼지는 주름이 두드러진 사람, 아래쪽 뺨 방향으로 퍼지는 주름이 두드러진 사람, 고르게 퍼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름이 퍼지는 모양에 따라 주사 위치와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상담 때 웃는 표정을 지어 보며 주름의 분포를 함께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쪽 뺨 방향의 주름은 웃을 때 뺨을 들어 올리는 근육과도 관련이 있어, 이 부위까지 주사하면 웃는 표정이 어색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시술자는 주름을 줄이는 것과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키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습니다.
무작위 303명 시험 — 한 달 뒤 무엇이 달라졌나
첫 번째 연구는 바로 쓸 수 있는 액상 형태의 보툴리눔 독소 A 제제로 눈가 주름을 치료한 효과와 안전성을 본 3상 시험입니다. 성인을 무작위로 나누어 230명은 이 제제를, 73명은 위약을 양쪽 눈가에 주사했고, 6개월 동안 참여자와 평가자 모두 어느 쪽인지 모르게 하는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1
주된 평가는 주사 한 달 뒤, 최대로 웃었을 때의 주름이었습니다. 연구자가 직접 본 평가와 참여자 본인의 평가에서 모두 두 단계 이상 좋아진 비율(복합 반응률), 그리고 연구자 평가에서 주름이 「없음」이나 「가벼움」 수준이 된 비율을 보았습니다. 만족도와 이상반응도 함께 기록했습니다.1
| 한 달 뒤 결과 | 주사군(230명) | 위약군(73명) |
|---|---|---|
| 연구자·본인 평가 모두 2단계 이상 개선 | 51.8% | 1.4% |
| 연구자 평가 「없음·가벼움」 | 87.2% | 11.9% |
| 통계적 차이 | p<.001 | |
한 달 뒤 두 평가 모두에서 두 단계 이상 좋아진 비율은 주사군 51.8%, 위약군 1.4%였고, 주름이 없거나 가벼운 수준이 된 비율은 주사군 87.2%, 위약군 11.9%였습니다. 두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뚜렷한 차이였습니다(p<.001). 주사군의 34%는 주사 다음 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1
두 가지 평가 기준의 숫자가 다른 이유도 알아 둘 만합니다. 「두 단계 이상 개선」은 연구자와 본인 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인정해야 하는 엄격한 기준이고, 「없음·가벼움」은 주사 뒤의 상태만 보는 기준입니다. 그래서 같은 사람들에서도 엄격한 기준의 비율이 더 낮게 나옵니다.
위약군에서도 11.9%가 「없음·가벼움」으로 평가된 점은, 평가 자체에 어느 정도 변동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런 이유로 위약과 비교하는 무작위 시험이 효과를 판단하는 데 중요합니다. 주사군과 위약군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효과가 우연이나 기대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연구자들은 이 제제가 중간~심한 눈가 주름을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했고, 3분의 1이 하루 안에 효과를 느꼈으며, 개선이 6개월까지 이어졌고 만족도가 높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1
이 시험은 특정 제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다른 제제에서도 같은 숫자가 나온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위약과 비교한 무작위 시험이라는 점에서, 눈가 주름 주사의 효과를 보여 주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근거로 볼 수 있습니다.
3상 시험이라는 단계도 알아 둘 만합니다. 새 약이나 새 제형은 보통 여러 단계의 시험을 거치는데, 3상은 효과와 안전성을 많은 사람에게서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에 가깝습니다. 그만큼 설계와 평가가 엄격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효과를 판단하는 근거로서 무게가 있습니다.
최대로 웃었을 때를 평가한 이유는, 눈가 주름이 표정을 지을 때 가장 두드러지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있을 때의 주름은 피부 탄력과 더 관련이 깊어, 주사의 효과를 보기에는 웃을 때의 변화가 더 알맞은 지표입니다.

효과는 얼마나 갔나 — 6개월까지의 변화
같은 시험은 6개월까지의 변화도 보고했습니다. 6개월 시점에 연구자 평가에서 주름이 「없음·가벼움」인 비율은 23.3%, 한 단계 이상 좋아진 상태가 유지된 비율은 35.9%였습니다. 주름이 원래 정도로 돌아가는 데 걸린 시간의 중앙값은 24.7주였고, 주사군의 64%는 6개월 시점에도 원래 정도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1
| 지표 | 결과(주사군) |
|---|---|
| 6개월 「없음·가벼움」 | 23.3% |
| 6개월 한 단계 이상 개선 유지 | 35.9% |
| 원래 정도로 돌아가는 시간(중앙값) | 24.7주 |
| 6개월에 아직 원래로 돌아가지 않은 비율 | 64% |
| 6개월까지 만족도 | 71% |
이 숫자들을 함께 읽으면 효과의 흐름이 보입니다. 한 달 뒤에는 대부분이 주름이 없거나 가벼운 수준이었지만, 6개월이 되면 그 비율이 4분의 1 정도로 줄었습니다. 그래도 절반 넘는 사람이 원래 상태까지는 돌아가지 않아, 효과가 서서히 줄어드는 과정에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앙값 24.7주는 약 6개월에 해당합니다. 중앙값은 참여자를 순서대로 세웠을 때 가운데 있는 사람의 값으로, 절반은 이보다 빨리, 절반은 이보다 늦게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는 뜻입니다. 사람마다 근육의 힘과 대사 속도가 달라 효과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족도는 6개월까지 71%로 높게 유지되었습니다. 이상반응 가운데 치료와 관련된 가벼운~중간 정도의 이상반응은 주사군 6.1%, 위약군 5.5%로 비슷했습니다.1 위약군에서도 비슷한 비율의 이상반응이 있었다는 것은, 주사 자체의 자극이나 우연한 증상이 일부 섞여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 결과는 「주름 주사는 3~4개월 간다」는 흔한 설명과 비교해 볼 만합니다. 이 시험에서는 효과가 줄어드는 과정이 6개월까지 이어졌고, 원래 상태로 완전히 돌아가는 데에는 그보다 오래 걸린 사람도 많았습니다. 다만 제제와 용량, 주사 방법이 달라지면 기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시험의 이상반응 기록은 주로 일반적인 부작용을 다루었고, 눈물막이나 눈물 분비 같은 눈 표면 지표를 따로 측정했는지는 공개된 요약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 건강과 관련된 정보는 다음에 소개할 두 연구에서 따로 살펴봅니다.
효과 기간을 알면 다시 맞는 시점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반복해서 맞을지, 효과가 사라진 뒤 다시 맞을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반복할수록 눈 주변 근육과 눈 표면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효과가 서서히 줄어드는 과정에서 주름이 다시 나타나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시험에서도 6개월에 원래 상태로 돌아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섞여 있었습니다. 다시 맞는 시점을 정할 때는 정해진 간격보다, 자신의 주름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반복해서 맞다 보면 근육이 약해져 효과가 더 오래가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효과가 줄어든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시험은 한 번의 주사를 6개월 동안 본 것이어서, 반복 주사의 효과 변화는 알 수 없습니다.
눈 깜빡임과 눈물 — 주사가 눈 표면에 닿는 길
눈 표면은 눈물막이라는 얇은 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눈물막은 바깥에서부터 기름층, 물층, 점액층으로 이루어지며, 눈을 깜빡일 때마다 새로 고르게 펴집니다. 기름층은 눈꺼풀 가장자리의 기름샘에서 나와 물층이 빨리 증발하지 않도록 막아 주고, 물층은 눈물샘에서 나와 눈 표면을 적십니다.
눈가 주름 주사가 눈 표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길은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눈 깜빡임의 힘이나 완전함이 조금 줄어들면 눈물이 고르게 퍼지지 않고 기름샘에서 기름이 덜 짜여 나올 수 있습니다. 둘째, 눈물을 눈 안쪽으로 밀어 내보내는 펌프 작용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셋째, 눈물샘 주변으로 약이 퍼지면 눈물 분비 자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이야기됩니다.
이런 영향은 주사 위치와 양, 개인의 해부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눈꼬리 바깥쪽에 정확히 주사하면 눈을 감는 핵심 부위나 눈물샘에서 떨어져 있지만, 약이 주변으로 퍼지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눈 표면의 변화가 늘 증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에서 눈물막 유지 시간이 조금 짧아져도 본인은 불편을 느끼지 못할 수 있고, 반대로 검사 수치는 정상인데 건조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눈 표면 연구는 검사 수치와 증상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기름샘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작은 변화에도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오래 쓰는 사람, 장시간 화면을 보는 사람, 시력교정 수술이나 눈꺼풀 수술을 앞두거나 받은 사람도 눈 표면이 예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다음 두 연구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질문에 답하려 했습니다. 하나는 같은 사람을 주사 전후로 따라가며 눈 표면 지표의 변화를 보았고, 다른 하나는 주사를 맞은 사람과 맞지 않은 사람의 눈물 분비를 한 시점에 비교했습니다.
두 연구의 방법이 다르다는 점은 결과를 해석할 때 중요합니다. 같은 사람을 따라간 연구는 변화의 흐름을 보여 주지만 대상이 적고, 두 집단을 비교한 연구는 대상이 많지만 두 집단이 원래부터 달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눈가 주름 주사가 눈 표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원리적으로 설명 가능한 가능성이며, 그 크기와 지속 기간을 숫자로 보여 준 것이 다음 두 연구입니다.
눈 깜빡임은 하루에도 수천 번 이루어지는 무의식적인 동작입니다. 깜빡일 때마다 눈물막이 새로 펴지고, 기름샘에서 조금씩 기름이 나오며, 오래된 눈물과 먼지가 눈 안쪽으로 모여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깜빡임이 조금만 약해지거나 불완전해져도 눈 표면의 환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면을 오래 보는 사람은 원래 깜빡임 횟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생활 습관에 눈가 주름 주사로 인한 변화가 겹치면 눈 표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이 글의 자료에 없습니다.
30명 3개월 추적 — 눈물막과 기름샘의 변화
두 번째 연구는 눈가 주름에 보툴리눔 독소 A를 주사한 30명(30눈)을 3개월 동안 따라가며 눈 표면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평가는 주사 전, 1주, 1개월, 3개월에 이루어졌고, 눈물띠 높이, 종이 띠로 잰 눈물량, 형광 염색으로 본 눈물막 유지 시간, 각막 염색 점수, 기름샘 입구와 기름 상태 점수를 측정했습니다.2
| 지표 | 변화 |
|---|---|
| 눈물막 유지 시간 | 3개월에 가장 짧았고, 주사 전과 3개월 사이 의미 있는 감소(P=0.048) |
| 기름샘 점수·입구 막힘·기름 상태 | 3개월에 가장 나빴음(시점 간 차이 P<0.05) |
| 각막 염색 점수 | 1주에 가장 높았음(P<0.001), 1주와 3개월 사이 차이(P=0.037) |
| 눈물띠 높이·종이 띠 눈물량 | 의미 있는 변화 없음(P=0.374, P=0.732) |
위 눈꺼풀과 전체 기름샘 점수, 기름샘 입구 막힘, 기름 상태 점수는 주사 3개월 뒤에 가장 나빴고, 같은 시점에 눈물막 유지 시간이 가장 짧아져 시점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습니다(P<0.05). 주사 전과 3개월을 비교한 분석에서 눈물막 유지 시간이 의미 있게 줄었습니다(P=0.048).2
각막 염색 점수는 주사 1주 뒤에 가장 높았고 시점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습니다(P<0.001). 각막 염색은 각막 겉면의 작은 상처를 보여 주는 검사로, 1주와 3개월 사이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P=0.037). 반면 눈물띠 높이와 종이 띠로 잰 눈물량은 의미 있게 변하지 않았습니다.2
연구자들은 보툴리눔 독소 주사가 눈물막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기름샘 기능을 흐트러뜨리고, 각막 표면을 손상시켜 눈 표면의 안정성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2
이 결과에서 흥미로운 점은 변화의 시점이 지표마다 달랐다는 것입니다. 각막 표면의 작은 상처는 1주에 가장 두드러졌고, 기름샘과 눈물막의 변화는 3개월에 가장 컸습니다. 반면 눈물의 양 자체를 보여 주는 지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눈물의 「양」보다 눈물막의 「질」과 기름층에 더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 변화는 앞서 설명한 원리와도 맞아떨어집니다. 눈 깜빡임이 조금 약해지면 기름샘에서 기름이 덜 나오고, 기름층이 얇아지면 눈물이 빨리 증발해 눈물막 유지 시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연구가 눈 깜빡임 자체를 측정했는지는 공개된 요약에 나오지 않아,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또 연구는 3개월까지만 추적했기 때문에, 그 뒤에 지표가 원래대로 돌아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연구자들이 「일시적」이라고 표현했지만, 3개월 시점에 가장 나빴던 지표가 언제 회복되었는지는 이 요약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참여자들이 실제로 건조 증상을 느꼈는지도 요약에 나오지 않습니다.
기름샘 점수가 3개월에 가장 나빴다는 결과는 시간이 지나며 변화가 쌓였을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기름샘은 한 번 막히면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주사의 효과가 줄어든 뒤에도 영향이 한동안 남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연구가 3개월 이후를 보지 않아 회복 시점은 알 수 없습니다.
각막 염색이 1주에 가장 높았던 것은 주사 직후의 변화일 수 있습니다. 주사 직후 일시적으로 눈 깜빡임이 불편하거나, 주사 부위의 부기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주 뒤 점차 좋아진 것은 이런 일시적인 영향이 줄어든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670눈 비교 — 주사 경험과 눈물 분비
세 번째 연구는 2021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한 의사에게 미용 목적의 눈꺼풀 수술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의 기록을 되짚어 본 후향 코호트 연구입니다. 모두 722눈(361명)을 평가했고, 이 가운데 기준에 맞는 670눈(335명)을 분석했습니다. 평균 나이는 55.1세(17~93세), 여성이 71.3%였습니다.3
연구자들은 마취 뒤 쉬르머 검사로 기본 눈물 분비를 쟀습니다. 눈 주변에 보툴리눔 독소를 맞은 적이 없는 사람을 1군, 최근 눈 주변에 맞은 적이 있는 사람을 2군으로 나누고, 검사 결과가 5mm 미만(낮음), 5~9mm(경계), 10mm 이상(정상)인 비율을 비교했습니다. 건조 증상 설문 점수와 인공눈물 사용 여부도 함께 기록했습니다.3
| 기본 눈물 분비 | 1군(주사 경험 없음) | 2군(최근 눈 주변 주사) |
|---|---|---|
| 낮음(5mm 미만) | 32.9% | 48.3% |
| 경계(5~9mm) | 26.4% | 26.7% |
| 정상(10mm 이상) | 40.7% | 25.0% |
| 건조 증상 점수·인공눈물 필요 | 두 군 사이 의미 있는 차이 없음 | |
주사 경험이 없는 1군에서는 「낮음」 32.9%, 「경계」 26.4%, 「정상」 40.7%였던 반면, 최근 주사를 맞은 2군은 「낮음」 48.3%, 「경계」 26.7%, 「정상」 25.0%로 의미 있게 낮은 결과를 보였습니다(P≤0.05). 그러나 건조 증상 설문 점수와 인공눈물 필요 여부에서는 두 군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습니다.3
연구자들은 보툴리눔 독소를 맞은 사람이 맞지 않은 사람보다 기본 눈물 분비가 의미 있게 낮았고, 미용 목적의 주사가 기본 눈물 분비를 줄이는 의도하지 않은 효과와 이어지는 안구건조 위험과 관련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3
이 연구는 앞의 30명 연구와 다른 점을 보여 줍니다. 30명 연구에서는 눈물의 양을 보여 주는 지표가 변하지 않았지만, 이 연구에서는 기본 눈물 분비가 낮게 측정된 사람이 주사 경험군에서 더 많았습니다. 두 연구의 측정 방법(종이 띠 눈물량과 마취 쉬르머 검사)과 대상, 설계가 달라 결과가 다르게 나왔을 수 있습니다.
또 이 연구의 대상은 눈꺼풀 수술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평균 나이가 55.1세였습니다. 나이가 들면 눈물 분비가 원래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대상의 특성이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두 군의 나이나 다른 조건이 같았는지는 공개된 요약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눈꺼풀 수술을 앞둔 사람에게 이 결과는 특히 의미가 있습니다. 눈꺼풀 수술 자체도 눈 표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최근 눈 주변 주사를 맞았다면 수술 전 상담에서 그 사실을 알리고 눈물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취 쉬르머 검사는 눈 표면을 마취해 반사적으로 나오는 눈물을 줄이고, 기본적으로 분비되는 눈물만 재려는 검사입니다. 그래서 「기본 눈물 분비」를 보여 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30명 연구에서 쓴 종이 띠 눈물량 검사와는 측정하는 대상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정상」 비율이 40.7%에서 25.0%로 낮았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주사 경험군에서 기본 눈물 분비가 정상 범위인 사람이 4명 중 1명 정도였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 차이가 주사 때문인지, 두 집단의 다른 특성 때문인지는 이 연구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숫자와 증상이 다를 때 — 연구를 함께 읽는 법
두 눈 표면 연구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검사 수치에서는 변화가 보였지만, 증상과 관련된 지표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거나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670눈 연구에서 기본 눈물 분비는 낮았지만 건조 증상 점수와 인공눈물 필요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30명 연구는 증상을 따로 보고하지 않았습니다.23
이런 차이는 안구건조증 연구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검사 수치와 본인이 느끼는 불편은 늘 일치하지 않습니다. 검사에서 눈물이 적게 나와도 불편을 덜 느끼는 사람이 있고, 수치는 괜찮은데 몹시 건조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 수치가 나빠졌다」는 결과를 곧바로 「눈이 건조해져 고생한다」로 바꾸어 읽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차이 없었다」는 결과를 「아무 영향이 없다」로 읽는 것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눈 표면의 작은 변화는 시간이 지나 쌓이거나, 원래 건조한 눈에서는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눈꺼풀 수술이나 시력교정 수술처럼 눈 표면에 영향을 주는 다른 일이 겹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작위 시험과 눈 표면 연구도 함께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무작위 시험의 이상반응은 주사군 6.1%, 위약군 5.5%로 비슷했지만, 이 시험이 눈물막이나 기름샘을 따로 쟀는지는 요약에 나오지 않습니다.1 즉 일반적인 이상반응 목록에서 눈 표면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해서 눈 표면 지표가 변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연구 | 본 것 | 알 수 없는 것 |
|---|---|---|
| 무작위 303명 | 주름 개선과 지속, 일반 이상반응 | 눈물막·눈물 분비 변화 |
| 30명 3개월 | 눈물막·기름샘·각막 표면의 변화 | 3개월 이후 회복, 증상 |
| 670눈 비교 | 주사 경험과 기본 눈물 분비의 관계 | 주사가 원인인지, 두 군의 다른 차이 |
세 연구를 함께 읽으면, 눈가 주름 주사는 주름을 줄이는 효과가 분명하고 대부분의 사람에게 일반적인 이상반응은 적지만, 눈 표면에는 일시적이거나 측정상 나타나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변화가 개인에게 불편으로 이어질지는 원래의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해석은 시술을 피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원래 눈이 건조한 사람, 기름샘 기능이 떨어진 사람, 눈 수술을 앞둔 사람이라면 시술 전후로 눈 상태를 한 번 더 살피면 좋다는 실용적인 메시지입니다.
시술 뒤 눈이 평소보다 건조하거나 따갑게 느껴진다면, 시술 직후의 일시적인 변화일 수 있지만 오래가면 안과에서 눈 표면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가 주사를 맞았다는 사실을 알리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국 개인에게 중요한 것은 「내 눈이 원래 어떤 상태인가」입니다. 평소 눈이 건조하지 않고 눈 표면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작은 변화가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이미 건조한 눈이라면 같은 변화도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술 전에 자신의 눈 상태를 아는 것이 판단의 출발점입니다.

이 연구들의 한계
무작위 303명 시험은 위약과 비교한 높은 수준의 근거이지만, 특정 액상 제제를 대상으로 했고 제약사의 개발 프로그램 안에서 진행된 시험입니다. 다른 제제나 다른 용량, 다른 주사 방법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는 따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 눈 표면 지표를 따로 측정했는지는 요약에 나오지 않습니다.1
30명 3개월 연구는 대상이 적고 비교군이 없습니다. 같은 사람을 주사 전후로 비교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계절이나 화면 사용 같은 다른 요인이 같은 기간에 눈 표면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또 3개월 이후의 회복과 증상은 요약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2
670눈 비교 연구는 대상이 많지만, 한 시점에서 두 집단을 비교한 후향 연구입니다. 주사를 맞은 사람과 맞지 않은 사람이 나이, 성별, 다른 눈 질환, 화장 습관 등에서 원래 달랐을 수 있어, 주사가 눈물 분비를 줄였다고 원인을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주사가 얼마나 최근인지, 몇 번 맞았는지도 요약에 자세히 나오지 않습니다.3
또 670눈 연구의 대상은 눈꺼풀 수술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일반적인 눈가 주름 주사 대상보다 나이가 많았습니다. 젊은 사람에게서도 같은 차이가 나타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세 연구 모두 주사 위치와 용량을 눈 표면 변화와 연결해 분석했는지는 요약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주사 위치와 양이 눈 표면 영향의 크기와 관련된다면, 시술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고려하면, 이 글의 내용은 눈가 주름 주사의 효과와 함께 눈 표면에 대한 「가능성」을 알려 주는 자료로 읽는 것이 알맞습니다. 개인의 눈 상태에 미치는 영향은 시술 전후 검사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또 세 연구는 주로 단기간의 결과를 보여 줍니다. 수년 동안 반복해서 주사를 맞을 때 눈 표면과 눈물 분비가 어떻게 변하는지는 이 자료들로 알 수 없습니다. 오랜 기간 반복해서 맞아 온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눈 상태를 확인받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합니다.
국내 대상 자료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도 한계입니다. 시술 방식과 주사 습관이 나라마다 다를 수 있어,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연구 가운데 눈 표면을 다룬 두 연구는 규모와 설계에서 한계가 있어, 눈가 주름 주사가 눈 표면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를 확정하려면 더 큰 전향 연구가 필요합니다.
시술 전 상담에서 물어볼 것
눈가 주름 주사를 고민한다면 다음 질문을 준비해 볼 수 있습니다.
- 제 주름은 표정 근육 때문인가요, 피부 처짐 때문인가요? — 원인에 따라 주사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다릅니다.
- 효과는 언제 나타나고 얼마나 가나요? — 무작위 시험에서는 효과가 6개월까지 서서히 줄어들었습니다.
- 주사 위치는 눈을 감는 근육과 눈물샘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 위치에 따라 눈 표면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제 눈이 건조한 편인데 주사를 맞아도 되나요? — 원래 건조한 눈은 작은 변화에도 증상이 커질 수 있습니다.
- 눈꺼풀 수술이나 시력교정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시기를 어떻게 정하나요? — 눈 표면에 영향을 주는 일이 겹치지 않게 계획할 수 있습니다.
- 주사 뒤 눈이 건조하거나 따가우면 어떻게 하나요? — 일시적인 변화와 진료가 필요한 변화를 구분하는 기준을 들어 둡니다.
- 눈꺼풀 처짐이나 복시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 드문 부작용에 대한 대처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 얼마나 자주 맞는 것이 알맞나요? — 반복 주사가 눈 주변 근육과 눈 표면에 주는 영향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콘택트렌즈는 언제부터 다시 써도 되나요? — 렌즈는 눈 표면 상태와 관련됩니다.
시술받은 날짜와 부위를 기록해 두세요. 나중에 눈 건조나 다른 증상으로 안과 진료를 받을 때, 언제 어디에 주사를 맞았는지 알리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미 안구건조증 치료를 받고 있다면 시술 전에 담당 안과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용 중인 안약을 바꾸거나 끊는 것은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시술 뒤 첫 며칠 동안의 주의 사항도 미리 들어 두세요. 주사 부위를 문지르지 않기, 눕는 시간, 운동이나 사우나를 언제부터 할 수 있는지 등은 약이 원하지 않는 곳으로 퍼지는 것을 줄이기 위한 안내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는다면 같은 질문을 같은 순서로 해 보세요. 눈이 건조한 사람에 대한 판단과 주사 위치에 대한 설명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기 쉬워집니다.
상담에서 들은 내용은 짧게 기록해 두세요. 주름의 원인, 주사 위치, 예상 효과 기간, 눈이 건조할 때의 대처, 이상 신호와 연락 기준을 정리해 두면 다음 시술 때도 참고가 됩니다.
정리와 체크리스트
눈가 주름 주사는 무작위 303명 시험에서 한 달 뒤 주름이 없거나 가벼운 수준이 된 비율이 87.2%(위약 11.9%)였고, 원래 정도로 돌아가는 데 걸린 시간의 중앙값이 24.7주로 효과가 여러 달 이어졌습니다. 한편 30명 3개월 추적에서는 눈물막 유지 시간이 짧아지고 기름샘 지표가 3개월에 가장 나빴으며, 670눈 비교에서는 최근 주사 경험군의 기본 눈물 분비 「낮음」 비율이 48.3%로 경험 없는 군 32.9%보다 높았습니다. 다만 건조 증상과 인공눈물 필요에서는 차이가 없었습니다.123
아래 항목으로 시술 전후를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 ☐ 내 눈가 주름의 원인(표정 근육, 피부 처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과 지속 기간을 알고 있다
- ☐ 평소 눈이 건조한지, 기름샘 문제가 있는지 알고 있다
- ☐ 눈꺼풀 수술이나 시력교정 수술 계획이 있다면 시기를 상의했다
- ☐ 시술 날짜와 부위를 기록해 두었다
- ☐ 눈꺼풀 처짐, 복시, 눈 안 감김이 이상 신호라는 것을 알고 있다
- ☐ 건조감이 오래가면 안과에서 확인받을 계획이 있다
안구건조증 전반은 안구건조증 종합가이드에서, 눈꺼풀 떨림과 경련에 대한 주사 치료는 안검경련 글에서, 눈꺼풀 수술 뒤 건조감은 눈꺼풀 수술 후 안구건조증 글에서 이어서 읽을 수 있습니다.
눈가 주름 주사는 많은 사람이 만족하는 시술이지만, 주사하는 근육이 눈 깜빡임과 눈물에도 관여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원래 눈 상태를 알고, 시술 뒤 변화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눈 건강을 지키며 시술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 시술을 처음 받는다면 효과와 함께 눈의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몇 주 동안 지켜보세요. 눈이 평소보다 쉽게 피로하거나, 화면을 볼 때 더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기록해 두었다가 다음 시술 상담 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효과를 알고, 내 눈 상태를 알고, 시술 뒤 변화를 지켜보는 것. 이 세 가지가 눈가 주름 주사를 고민할 때 연구들이 알려 주는 핵심입니다.
눈 건강이 걱정된다면 시술 전에 안과에서 눈물 검사를 받아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술 뒤 변화가 있을 때 비교할 기준이 생깁니다.
근거 자료
- 액상 보툴리눔 독소 A 제제의 눈가 주름 치료 효과·안전성 3상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303명) — Ablon G 등, Dermatol Surg 2025;51(3):277-283. PMID 39692332
- 눈가 주름 보툴리눔 독소 A 주사 뒤 눈 표면 변화 30명 3개월 추적 — Han J 등, Cont Lens Anterior Eye 2025;48(4):102389. PMID 40038036
- 눈 주변 보툴리눔 독소 주사 경험과 기본 눈물 분비 670눈 후향 비교 — Yao A, Malhotra R. Ophthalmic Plast Reconstr Surg 2025;41(2):206-208. PMID 39254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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